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찾아오는 것이 있습니다.
빠르면 초등학생 보통 중학생이 되면 청소년 여드름이 찾아옵니다.
피부가 정말 좋고 관리도 열심히 해서 한 번도 안 생기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제 얘기로 진행해보겠습니다.
초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피부 좋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부모님도 피부가 좋았기 때문에 저는 아무런 걱정 없이 물로만 세수하고 안 씻고 자고 걱정 없이 놀기만 했었습니다.
그렇게 여드름에 관한 생각을 전혀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2학년 어느 날 얼굴에 붉은 무언가가 생겼습니다.
여드름이었지만 그때도 어렸고 심각성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방치하고 짜고 긁고를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3학년이 되던 해에는 볼과 이마에는 여드름이 가득하게 되었고 저는 후회하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해보겠다고 폼 클렌징 써보고 좋다는 팩, 화장품 다 써봤지만 이미 성난 피부에는 악영향만 주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 시절이 지나고 가장 후회였던 건 확실한 방법을 몰랐던 게 너무 후회였습니다.
여드름 때문에 자신감도 떨어지고 스트레스도 받았던걸 생각하면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추억입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면서 여러 가지 정보를 찾아보고 시도를 해보기 시작합니다.
좋았던 것들도 있고 분명 악영향을 주었던 것들도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저에게 도움이 되었던 것들,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남자분들은 보통 여드름을 없애고 싶어 하는 마음은 있지만
귀찮은 마음도 있어 방법을 알아도 꾸준히 하지 못하고 지키지 못한 적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하루 정도는 안 해도 괜찮겠지~' 그랬었기 때문에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기 귀찮았던 이유를 생각하자면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1. 평소에 하지도 않았던걸 갑자기 해야 해서
2. 시간이 소비된다는 것
그래서 제가 해왔던 방법들을 앞으로 포스팅에서 계속 설명해드릴 예정이지만
오늘은 쉽게 할 수 있고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것부터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서론이 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방법에 알려드리기 앞서
1. 저는 26살 남성이며 지성피부, 심한 민감성 피부, 청소년 여드름, 성인 여드름을 앓았고 치료해봤으며
현재는 마스크로 인한 접촉성 트러블로 관리 중입니다.
2. 모두가 다르듯 피부 또한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첫 번째, 물을 마시자
- 너무 뻔한 내용이기에 자세한 설명은 안 하겠습니다.
하지만 가장 쉬운 방법이고 누구나 할 수 있기에 넣었습니다.
[만약 지금 보고 계신 다면 시원한 냉수 한잔 어떠실까요?]
두 번째, 얼굴과 손을 멀리해라
- 여드름이 생기고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가 생기고 신경이 계속 쓰여 자신도 모르게 만지게 됩니다.
모두가 알듯 손은 깨끗하지 않습니다.
알고 있음에도 자연스럽게 손이 가게 되고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간단한 거부터 해보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거울 안보기, 손등 사용하기, 손 자주 씻기 등
처음부터 만지는 걸 없애기란 어렵기 때문에 작은 거부터 바꿔나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얼굴에 신경이 쓰인다면 다른 취미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세 번째, 잠을 적당히 자라
- 수면은 정말 중요합니다.
보통 많이 자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적당히 자는 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적게 자면 그로 인한 스트레스/ 부족한 피부 회복 등이 따로 오게 됩니다.
많이 자게 되면 그 또한 악영향을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 많은 유분으로 이한 밸런스 파괴)
제가 추천드리는 수면 시간은 6~8시간입니다.
[지금 밖이 어두운가요? / 잠시 하던 일은 내려놓고 침대에 눕는 건 어떨까요?]
네 번째, 화장품을 줄여라
- 여드름이 생기고 없애기 위해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화장품 바꾸기 / 인기 많은 화장품 써보기 / 여드름에 좋은 화장품 바르기 등
저 또한 그랬습니다.
좋은 화장품 일지 모르지만 우리의 피부는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트러블로 인해 피부는 예민하고 지친 상태입니다.
화장품에는 여러 가지 재료들이 들어가며 분명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지금 피부는 쉬고 싶어 하는 상태입니다.
많은 화장품을 바르게 되면 피부는 숨쉬기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여드름으로 고생 중이시라면 평소에 바르던 스킨+로션 정도 외출 시에는 선크림까지만 바르고
피부에게도 여드름에서 회복하고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게 중요합니다.
[트러블에 지친 나 피부랑 같이 휴식을 취하는 건 어떨까요?]
다섯 번째, 스트레스를 풀어라
- 만병의 원인은 스트레스라고들 합니다.
피부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처음 여드름이 생긴 원인이 스트레스는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악영향을 주는 요인은 될 수가 있습니다.
시험, 수능, 취직, 직장 현재 사회는 스트레스를 안 받기는 어려운 세상입니다.
그래서 자신만의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운동, 노래방, 수다, 여행, 수면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지친 나 자신을 먼저 치료하는 게 먼저 아닐까요?]
부족하지만 트러블로 고민하신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